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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 [약업신문] [인터뷰] 백스다임 김성재 대표 "미래 팬데믹 대응 국산백신 신속개발 원천기술로 세계 시장 선점" 230623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3-06-22
  • 조회수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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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2023년도 연구 국책과제에 2개의 과제가 선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연구들인지 간단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2023년도 보건복지부의 미래 팬데믹 신·변종 감염병 대비 백신 개발 관련 두 건의 비임상 과제에 선정되어, 43억원 상당의 국책 연구 과제를 수주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핵심연구분야는 두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범용 인플루엔자 백신입니다. 인플루엔자(독감)는 역사상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신·변종 감염병으로 매년 변종이 발생하여 WHO는 당해년도에 발병할 것으로 예상되는 3~4 종의 변이종을 발표하고, 제약회사는 이 변이종에 대항하는 백신을 매년 만들게 됩니다. 하지만 WHO의 예상이 빗나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짧은 면역 효과 유지기간 등의 문제가 개선되어야 할 문제점들입니다. 백스다임은 매년 맞을 필요 없는, 모든 변이종의 예방이 가능한 메모리 T 세포 기반 범용 인플루엔자 백신을 개발 중입니다. 후보 물질 발굴 실험에서 여러 인플루엔자 변이종에 범용 효과가 있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본 연구는 기초 연구인 후보 물질 발굴이 끝나, 비임상이 진행 중이며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의 ‘미래대응·미해결 분야’ 프로젝트로 지원받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웨스트나일 백신입니다. 웨스트나일 백신은 세계 각국에서 outbreak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으며, 차후 팬데믹이 가능한 바이러스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증은 1990년대에 미국에서 빈번히 발발하여 1999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에서만 3만 7,000명 이상이 감염되었고, 1,5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COVID-19 과 같은 팬데믹이 발생한다면, 그 시장은 50조~100조 시장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웨스트나일 백신 개발 사업은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의 ‘미래 팬데믹 대응백신 개발’ 분야에 선정되어 2024년 말까지 ‘임상시험승인 자료제출’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백스다임의 대표적 연구 성과는 무엇인지요. 그리고 상장을 포함한 향후 계획에 대해 ?

백스다임의 주요 기술 개발 분야는 미래 팬데믹의 신속 대응을 위한 국산 백신 플랫폼 기술개발입니다. 이를 위하여 국내외 연구소 및 회사들과 협력하여 기술 고도화와 백신 상용화를 실현시키고자 합니다. 화이자, 모더나의 개발 방식과 유사하게 대규모 자금이 소요되는 임상 3상을 팬데믹이 발생하기 전에 수행하기 보다는 백신 플랫폼을 개발한 후 팬데믹 발생 시에 신속히 백신을 개발하고 업그레이드하여 시장을 선점하고자 합니다. 최근 CEPI (Coalition for Epidemic Preparedness Innovation, 전염병대비혁신연합)에서도 팬데믹 발생 후 100 일 이내 팬데믹 대응 백신을 개발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백스다임은 미래 펜데믹에 저비용으로 신속 대응이 가능한 국산 백신플랫폼과 원천기술을 개발하여 보유하고 있습니다.

엑셀러레이터(AC)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에서 시드투자를 받은 데 이어,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선정과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2022년 아기유니콘 육성 프로젝트’로 선발되었습니다. 시리즈B 투자를 2026년경에 마무리하고, 2027년에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바이오 시장이 많이 변하여, 기존에 가능성만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시켜주던 기술특례상장의 문턱이 좀 더 높아지고 있는 것이 실감이 됩니다. 저희 백스다임은 상장 전에 동물용 백신을 출시하고 판매하여 Break Even Point를 넘어서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백신 시장은 2021년 1,393.6억 달러(한화 약186조 원, 코로나19 백신 포함) 규모이며, 2026년 1,492.3억 달러(한화 약 2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진행 중인 국책과제들을 통하여 인체용 백신 신속 개발 플랫폼을 완성하고 차후 팬데믹 시 유전자 재조합 백신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개발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아직도 1세대 백신 개발 기술인 약독화 생백신 및 불활화 사백신 방식으로 많이 개발되고 있는 동물용 백신을 백스다임의 신속 개발 플랫폼을 이용하여 저비용으로 효과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국내외 동물용 의약품 개발회사와 협력하여 연구 및 상용화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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