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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 [메디게이트뉴스] "신종플루·지카 등 7개 mRNA 백신 개발로 필수접종 자급률 80% 추진" 220512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2-05-17
  • 조회수 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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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사업단 3곳 운영 "2곳 임상2상 완료 목표 지원"...엘지화학 등 기업 자체 개발도 이어져 "임상3상까지도 지원 필요"

 

코로나19가 엔데믹화되면서 수익성을 고려해 국내 제약기업들이 백신개발을 잇따라 포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현재 국가필수백신 자급률이 매우 낮을 뿐 아니라 코로나19 이후 또다른 신종 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고 프리미엄 백신시장이 확대되고 있는만큼, 백신 연구개발(R&D)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이어져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신변종감염병mRNA백신사업단·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 등은 12일 바이오코리아2022 컨퍼런스를 통해 K-백신 자급화 현황과 전략을 공개했다.

 

우선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은 필수예방접종 자급화 80%, 백신기반 기술 확보, 미래대응·미해결 백신 개발 등을 위해 지난 2020년 4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운영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사업단이다. 실용화사업단은 필수예방접종 3종을 포함해 총 7종의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2상 완료를 최종목표로 두고 있으며, 필수예방접종 자급화를 위해 ▲DTaP, ▲일본뇌염, ▲A형간염, ▲HPV예방 등 4가지 백신 개발을 중점으로 추진, 지원하고 있다. 


파이프라인을 보면 ▲DTaP은 혼합백신 비임상 2개와 물질 검증 중인 신규플랫폼 1개, 효능평가지표 발굴 1개, ▲일본뇌염은 임상1상 단계의 사백신·세포배양 1개와 물질 검증을 거쳐 비임상에 진입한 생백신·유전자재조합 플랫폼 3개가 있으며, ▲A형간염은 세포배양임상1상 1개와 세포주, 새로운 플랫폼 2개의 물질을 검증 중이고 ▲HPV예방은 다가백신 플랫폼으로 물질검증 1개, 비임상 1개 후보물질이 있다.


미래대응·미해결 과제는 국내에서 퇴치되지 않은 미해결 감염병과 미래 재난적 감염병 유행 대비에 필요한 백신을 개발하는 것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노로바이러스장염, 차세대 결핵, 수족구병 예방, 범용 인플루엔자, 뎅기열,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등의 백신과 함께 신속하게 백신을 제작할 수 있는 신변종 감염병 백신 개발 플랫폼 등도 개발 중이다.

백신기반기술 과제는 BCG 등 백신 효능이 낮아져 부스터샷이 필요한 백신을 중심으로 면역증강(백신보강)제를 개발하고, 다양한 변종 발생에 대비해 백신전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성백린 사업단장은 "오는 2029년까지 필수예방접종 3종을 포함한 7종의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 2상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공성과 경제성을 모두 고려해 백신 타겟을 발굴하고, 국가 접종이 필요한 백신의 자급화와 향후 국내외 확산이 우려되는 신종감염성질환의 미래대응형 백신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 단장은 "필수백신 자급화 과제에서 ▲DTaP, ▲일본뇌염, ▲A형간염, ▲HPV예방 등 4가지를 선정했다. DTaP은 국가적 수요가 매우 높고, 일본뇌염은 최근 안전성 이슈가 있었고 생산방식의 문제로 인해 발전적인 백신이 필요한 상황이다. 20~30대에서 A형간염항체보유율이 낮고 감염이 안 돼 있어 국내에서 생산해야 하며, HPV는 선호도가 높고 프리미엄백신이어서 개발 필요성이 높게 책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2년간 정부 백신 예산이 코로나19에 집중됐고 NIP백신을 개발하던 일부 기업들도 코로나19로 변경해 개발했다. 이로 인해 코로나19를 제외한 다른 질환 백신 개발에 공백현상이 발생했으며, 사업단도 코로나19가 터진 시점에 마련되면서 일부 과제가 지연되고 참여기업들도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팬데믹이 안정화를 찾아가고 있고 초기 백신 개발에 있어 리스크가 높기 때문에 사업단에서 공백영역은 연구개발하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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