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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고서] [질병관리청] 우리나라 예방접종의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 240818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4-08-09
  • 조회수 184
첨부파일

Abstract

우리나라에서는 국가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으로 집단시설(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산후조리원) 종사자 및 고등학교 1학년생, 병역판정검사자를 대상으로 잠복결핵 검진을 시행한 바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들에서 결핵 발생률을 분석하여 잠복결핵감염의 자연사와 치료 효과에 대하여 규명하고자 한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interferon-gamma release assay (IGRA)를 시행한 수검자가 연구에 포함되었으며 이들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 및 국가 결핵 신고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하여 2021년 4월까지의 결핵 발생률을 조사하였다. IGRA 음성자와 IGRA 양성자 중 잠복결핵 치료 미시행자를 대상으로 Cox 비례 위험 모형을 통하여 결핵 발생률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조사하였다. 또한 IGRA 양성자 중 잠복결핵 치료 미시행자와 치료 완료자를 대상으로 연령 및 인터페론 수치에 따른 numbers needed to treat (NNT)를 계산하였고 이를 동일 기간 내 등록된 접촉자와 비교하였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총 112만 948명의 국가 검진사업 수검자가 본 연구에 포함되었으며, 이 중 798건의 결핵 발생이 확인되었다. IGRA 음성군에서의 결핵 발생률은 10만 인년당 9.8건, IGRA 양성/미치료군에서는 10만 인년당 121.4건, IGRA 양성/치료 완료군에서는 10만 인년당 23.6건이었다. IGRA 양성/미치료군 대비 IGRA 양성/치료 완료군에서의 발생률 비는 0.19 (0.14–0.27)였다. 잠복결핵감염의 자연사에 대한 분석에서는 연령과 성별, 결핵 접촉력 및 결핵 고위험 질환의 효과를 보정하였을 때, IGRA 결과로 제시되는 인터페론 수치가 높을수록 결핵 발병의 위험도가 높았다. 이러한 경향은 젊은 연령층에서 두드러졌으며 고령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잠복결핵감염 치료 효과를 보기 위한 NNT 분석에서는 국가 검진사업 수검자와 접촉자에서 모두 젊은 연령 및 높은 인터페론 수치를 보이는 IGRA 양성자에서 NNT가 낮은 경향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접촉자에 비하여 국가 검진사업 수검자에서 높은 NNT를 보였으나, 인터페론 수치가 높은 35세 미만에서는 접촉자에 비견할 만한 NNT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연령과 인터페론 수치에 따라 결핵 발병 위험도를 층화하는 전략을 통하여 국가적 차원에서 보다 효율적인 잠복결핵 검진 및 치료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러한 전략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겠다.

 

Keyword

잠복결핵감염, 치료 효과, 인터페론 감마 분비 검사, 집단시설

 

[출처 :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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