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은 2022년 5월 12일(목) 코엑스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BIO KOREA 2022와 연계하여 'K-백신 자급화 현황 및 전략'을 주제로 백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순만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5명의 연사가 국내 백신 자급화 현황과 해외 사례, 국내외 백신 개발 주요 이슈에 대해 발표했다.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RIGHT FUND)의 김한이 대표는 세계 보건 형평성을 위한 백신 개발에 있어 한국의 도전과 기회를 설명하고 보건의료 연구개발 분야에서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활용한 라이트펀드의 사업을 소개했다. 캐나다 VIDO-InterVac의 폴 호지슨(Paul Hodgson) 부이사는 VIDO의 백신개발 시설 소개, 팬데믹으로 인한 캐나다 정부의 백신 연구, 개발, 생산 지원 및 미래 감염병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서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성백린 단장은 질병 종류별로 필수예방접종 백신과 미래대응 백신의 필요성과 개발 현황을 설명하고 백신주권 확립을 위한 사업단 역할을 소개했다. 신변종감염병mRNA백신사업단 홍기종 단장은 mRNA백신은 신속성이 최대 강점이며, 사업단은 2년간 신변종감염병 항원 개발과 비임상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함을 설명했다.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 우정택 단장은 고부가가치 백신, 치료용 백신 등 사업단에서 지원하는 연구분야에 대해 소개하고 정부나 글로벌 펀드가 주도하는 대규모 투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발표 후 이어진 패널토론은 'K-백신 상용화 지원 전략'을 주제로 사업단, 산업계 및 식약처 전문가와 함께 백신 자급화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과 문제점 등에 대해 현장 중심의 의견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