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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동향

제목 [브리프] [생물학연구정보센터] 바이오안보 연구 동향 및 팬데믹 전후 변화 231027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3-10-31
  • 조회수 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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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안보는 코로나19나 조류인플루엔자와 같은 전염병의 확산을 차단하고 봉쇄하기 위한 조치이다. 바이오안보의 기본 도구는 차단, 근절, 통제이다. 바이오안보는 원래 농업 분야에서 해충 등 생물학적 위협을 막기 위한 관리와 실행을 의미했으나, 현대에 이르러 생물무기부터 식품 안전, 실험실과 연구실 안전,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사이버 바이오안보 등 그 영역이 넓어졌다. 바이오안전이 실험실의 관행과 절차, 안전 장비 등을 통해 실험실 내 작업자를 보호하는 프로그램이라면, 바이오안보는 출입 통제 같은 물리적 안보부터 운송, 정보, 인사 등과 관련한 안보를 아우른다. 실험실의 바이오안전과 바이오안보가 중요한 이유는 정당한 과학적 목적을 지녔으나 공중보건에 위협을 가할 가능성도 품은 이중용도 연구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현대의 생물학적 위협은 합성생물학, 유전자가위, 나노바이오기술 등이 인공지능으로 정교하게 제조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국내에는 화학무기금지조약(CWC)과 생물무기금지협약(BWC)을 명시한 생화학무기법이 생물무기에 대한 규제와 관리를 하고 있다. 질병 X는 가상의 병원체를 지칭한다. 그런데 질병 X를 유발하는 미지의 바이러스나 병원균은 인간이 스스로 만들어 내거나 도시로 가져온 경우가 많다. 유전자 변형으로 변종을 탄생시키거나 기괴한 바이러스를 만드는 실험이 자행되고 있다. 혹은 외딴 동굴·숲에 서식하는 정체불명의 병원체를 연구라는 목적으로 인구밀집 지역으로 옮겨오기도 한다. 바이오안보의 현대화를 위해 인실리코 기계 학습 알고리즘이나 바이오컨테인먼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인실리코 알고리즘은 가상·모의실험을 통해 예측하는 분석법으로 위험이 있을지도 모르는 실험실 내 임상실험을 대체할 수 있다. 실험실에서 유출되는 바이러스로 팬데믹이 다시 발생할 수 있어 감염성 유기체와 독소를 가두는 바이오컨테인먼트가 중요해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바이오안보는 제국이냐 식민지냐를 결정할 만큼 의학적 권력을 부여했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에도 언제 인류를 덮칠지 모르는 감염병을 우려했고, 특히 외교·안보 차원의 조치가 중요했다. 뉴질랜드는 전 세계 최초로 바이오안보법을 제정해 원치 않는 유기체를 막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바이오안보는 언급 횟수가 급격히 늘었다. 코로나19로 자국 중심주의의 백신 불평등과 지적 재산 등 바이오안보 차원의 정보 격차가 심해졌다. 그래서 바이오안보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아울러, 항균제 내성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어 새롭게 주목해야 할 바이오안보의 영역이다. 바이오안보 인식 조사 결과, 코로나19의 재확산이 제2의 팬데믹으로 가장 우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안보는 생물-화학테러나 실험실 바이러스 유출과 상관이 있는 걸로 파악됐다. 특히 바이오안보 대응을 위해 국가 정책과 제도 그리고 백신을 중요하게 간주했다. 팬데믹 공포가 확산되는 이유로는 지구온난화 등 이상기후와 의도적 바이러스 유출이 지목됐다.

 

출처 : 생물학연구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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