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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4기 자문위원이 위촉됐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과학기술 분야 최상위 컨트롤타워로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있으며, 2018년 국가과학기술 전략과 정책 방향에 대해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기존의 ‘자문회의’와 주요 과기정책의 중기 계획과 예산을 심의 의결하는 ‘심의회의’를 통합해 규모와 역할이 커졌다. 

통합과 함께 2018년 제1기 자문위원을 위촉한 데 이어 임기 1년 규정에 따라 지난해까지 제3기 자문위원이 꾸려졌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은 제4기로 총 12명으로 구성되며, 임기가 남아 있는 자문위원 4명 외에 연임한 하경자 부산대 대기환경과학과 교수를 포함해 8명이 새로 위촉됐다. 8명 가운데 5명은 여성위원이다. 

이들은 에너지, 환경, 공공 연구개발(R&D), 과학기술 인재양성 정책 등의 산·학·연 인사로 탄소중립, 여성 과학기술인력 지원, 공공 R&D 등 주요 과학기술계 현안에 대한 정책 방향을 대통령에게 자문하게 된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4기 자문위원

▽부의장
염한웅(포스텍 물리학과 교수)

▽신규 위촉
곽지혜(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신재생에너지연구소장)
신현정(KAIST 기계공학과 교수)
엄미정(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윤제용(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이성규(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
전호일(국가과학기술연구회 국민생활연구지원센터장)
정희선(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하경자(부산대 대기환경과학과 교수)

▽기존
박종구(나노융합2020산업단장)
성백린(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
손병호(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선임연구위원)
주원(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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