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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BIO KOREA 2021] '미래 감염병 대응을 위한 차세대 백신개발' 세션 공동주관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1-06-14
  • 조회수 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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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은 2021년 6월 10일(목) 코엑스에서 개최된 BIO KOREA 2021 둘째 날 행사에서 ‘미래 감염병 대응을 위한 차세대 백신개발’세션을 공동주관했다. 온라인 동시중계로 진행된 이 세션은 성백린 단장이 좌장 겸 발제를 맡았고 연사 4명의 주제발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세션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야기된 공중보건 시스템, 특히 백신 개발 연구에 대한 전략변화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백신개발 기술의 최근 동향과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미래 감염병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성백린 단장은 ‘미래 감염병 대응 백신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기존에는 안전성·유효성이 중심이었으나 현재는 속도와 생산력이 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100일 이내 개발 가능한 mRNA 초고속 생산 플랫폼을 개발하고, 변종 바이러스에도 대응할 수 있는 유니버셜 백신 개발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롬김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코로나 백신뿐 아니라 앞으로의 백신 개발은 글로벌 협업으로 이뤄질 것이며 개발사가 생산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더 좋은 시설과 고품질의 대량생산이 가능한 협업사 위탁방식으로 생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2가, 3가 백신이 필요할 수도 있으며 저개발국가에도 백신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세계 백신 생산업체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상균 ㈜스마젠 사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신속 백신개발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전통적인 기술보다 병원체의 특정 단백질, 유전자 등을 이용하는 형태의 백신으로 발전되고 있으며 항원을 더 효율적으로 인체에 노출시키기 위한 여러 형태의 전달체를 이용하는 기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내에는 백신 관련 지적재산권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 생산 시에 특히 주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만성 고려대학교 교수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고 매년 유행하는 인플루엔자처럼 될 가능성과 백신 접종 후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날 가능성에 대비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를 동시에 예방하는 범용백신 개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만성 교수 연구팀은 기존 백신생산 플랫폼을 그대로 이용하면서 교차면역원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범용백신 항원 개발을 진행 중이며, 또한 생산단가 및 안정성에 유리한 유정란 기반 백신개발 연구에 대해 소개했다.

 

김홍주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팀장은 정부가 백신 자급률 80% 달성을 목표로 2017년‘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하여 (비)임상 및 상업화를 위한 위탁생산 전문기관인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건립했다고 소개했다. 센터의 생산시설 규모와 보유장비, 서비스 신청 절차 등을 소개하며 백신 관련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센터는 백신 위탁생산, GMP 생산시설 공유로 국내 백신생산 실용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BIO KOREA 2021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 공동주최로 6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뉴 노멀: 바이오 혁신과 한계 극복’을 주제로 하여 컨퍼런스, 전시, 비즈니스 포럼, 잡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코엑스) 동시 개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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